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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안아줘” 치매 노모의 말…난 요양원서 매일 후회한다 유료 전용
■ '눈물콧물 요양보호사 24시' 「 삶의 끝에서 언젠가 만나게 되는 사람, 요양보호사의 눈물 콧물 가득한 24시를 들여다봅니다. 이 시리즈의 필자인 이은주 요양보호사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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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시어머니 30년 모셨다…어버이날 표창 받은 효부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박영주(56)씨는 1990년 9월부터 30년 넘게 시각 장애인 시어머니(85)를 부양중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른을 돌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홀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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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목에 쇠사슬 채우고 때린 60대…형사처벌 피한 이유는
쇠사슬(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알코올 중독인 50대 동생 목에 쇠사슬을 채우고 매질을 한 60대 친형이 재판부의 선처로 형사처벌을 피했다. 1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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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 100만원 줘도 안해!"…운전면허에 자존심 건 어르신들 [르포]
서울 강서치매안심센터에서 윤모(84)씨가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강서치매안심센터 제공 갑자기 단어 여러 개를 외우고 나열하라고 하니까 순간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아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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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냄새나"…알몸으로 내쫓긴 치매 노모는 숨을 거뒀다
70대 치매 노모를 한겨울 알몸으로 내쫓은 딸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재판장 백강진)는 지난달 18일 존속학대치사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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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없다? 자녀가 보낸 요양원, 호전돼도 나가기 쉽지 않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서울 한 요양원에 입소한 노모와 자녀가 손을 꼭 잡고 있다. 연합뉴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성장을 거듭해 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100만명을 넘었다(2022년 10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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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때리는 100세 부친에 '욱'…머리뼈 골절시켜 숨지게한 아들
90대 노모를 폭행하는 100세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정에 선 아들은 "말리는 과정에서 얼굴을 밀쳤을 뿐"이라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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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쇠사슬 감긴 채 쓰러진 男…"형한테 연락 마세요" 무슨일
경찰이 목에 1m 길이 쇠사슬이 감긴 채 놀이터에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을 구조하고 안타까운 사연에 이 남성의 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경기 의정부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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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비관 60대 할아버지 치매 노모와 동반자살
3일 오후1시쯤 대구시수성구 만촌3동 尹학수(66.무직)씨 집 2층 방에서 치매증세를 보여온 尹씨의 노모 李순열(98)씨와 尹씨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尹씨의 손자(15)가 발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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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효행상 효행가상 김점달씨
19세때 둘째며느리로 시집온 이후 시아주버니가 작고하면서 사실상 43년간 큰며느리로서 시부모를 봉양해온 효부. 시아버지가 작고한 뒤에도 행상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면서 앞을 못보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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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가정 잇단 파탄- 교장퇴임 70대 아들이 95세노모 때려 치사
치매 노인 문제가 심각하다.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칠순 아들이 95세 치매 노모를 주먹으로 때려 결국 숨지게 했는가 하면 5형제가 서로 치매 어머니를 모시지 않으려다 싸워 그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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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코앞서 남쪽 노모 끝내 숨져
"아이고 어머니…. 한달만 더 사셨어도 오빠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 9일 문정자(文貞子.59.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씨는 어머니 黃봉순(90)씨의 영정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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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아들에게 눈이 되어준 어머니 … 이제 99세 어머니께 아들이 손발 됐습니다
━ 오늘 어버이날 … 중풍 어머니 10년 돌본 김형종씨 ‘효행자 서울시장표창’ “어머니, 시원해요?” “응응. 아이고, 좋아라.” 아들은 이불에 누운 노모의 팔과 다리를 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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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많은 동네는 따로 있다? 부산, 전남, 서울 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사는 최명주(65·여)씨는 1976년 결혼 후 지금까지 41년 동안 시어머니(96)를 모시고 살고 있다. 5년 전 시어머니가 치매(장기요양 3급)에 걸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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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시고 짜고 매운 아들과 남편의 밥상일기
━ [더,오래] 반려도서(31)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정성기 지음 / 헤이북스 / 1만3800원 치매 중기의 노모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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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데려갈게, 미안” 치매 간병 10년의 비극
40대 아들이 10년여간 병간호를 해 온 8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20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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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갑질과 부패를 부르는 엉터리 ‘아파트 민주주의’
━ 아파트 관리소장 피살의 내면을 보다 국회 앞에서 열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간부 삭발 행사. 이 협회는 국회에 주택관리사 보호를 위한 입법을 요구했다. 오종택 기자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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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 노모 걱정에 문 열어놨더니…50대男 '몹쓸 침입'
치매 예방법 이미지. 중앙포토 치매를 앓는 80대 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주거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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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슬픈 밀양과 국가 안전 대진단
염태정 내셔널 부데스크 역사학자 김기협 박사가 쓴 『아흔 개의 봄』은 치매에 걸린 아흔의 어머니를 돌보며 느낀 점을 기록한 간병일기다. 그의 어머니는 국문학자 고 이남덕(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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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받기 힘들어" 치매 노모 살해 후 암매장
[일러스트 김회룡] 치매를 앓던 노모를 수발하다 힘들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죽이고 암매장한 50대 아들이 1년 2개월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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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덜어주려고” 치매노모 살해한 50대 2심서 감형
[뉴스1] 고통을 덜어주겠다며 치매와 부상 등으로 힘들어하는 노모를 살해한 아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존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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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 노모 모시던 50대 집 앞마당에서 분신 사망
전북지방경찰청. [중앙포토] 조울증이 있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붙여 숨졌다.치매가 있는 노모는 함께 있던 아들의 분신 사실을 미처 몰랐다. 30일 전북지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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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숨지고, 딸은 구류 중…홀로 남겨진 지적장애 아들은 보호시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 뉴스1 정신 장애를 가진 딸이 치매 노모를 집 밖으로 내쫓아 숨지게 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집에 홀로 남겨진 지적장애 아들은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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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홀로 눈물 훔치며 되밟은, 그 고갯길
이청준의 눈길에 모처럼 눈이 쌓였다. 눈이 녹기 전에 서둘러 걸으러 갔다. 1957년 어느 겨울날 새벽. 고등학생 이청준이 어머니와 발자국을 남긴 눈길이자 어머니 홀로 눈물 훔치